안녕하세요 들꽃향기 입니다.

 

지난 2011년 12월 마지막주
문득 여행가고 싶어 찾아간 제주도

목포에서 배를 타고~~ 혼자서 제주도에 갔습니다~

 


제주도는 매년가지만 항상 렌트해서 다녔는데
이번만큼은..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도 없이 그냥 발길이 닿는대로~ 그렇게 여행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해안가보다는 중부 내륙도로를 따라 걷었네요
도로공사하는곳도 많고 도로가 다소 좁아 위험하긴합니다.
차가올때는 밖같으로 멀리 피합니다.~~


걷다보면 이렇게 밭도 있고 작은 시골 마을도 지나칩니다~


어느정도 좁은길을 벗어나니 이렇게 길이 좋아졌네요

아무도 없는길 편하게 생각에 잠기며 ~ 천천히 걷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지라~
한라산을 안갈수가 없지요~

겨울한라산은 너무 멋져서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올라 ~ 멋진 설경을 구경합니다.


정말 멋있죠~
힘들고 춥지만 ~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관음사로 내려오는길은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해 다소 위험한점도 있어요
아아젠차도 너무 미끄러워 내려올때 몇번 넘어졌네요


그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백록담은 보지 못했답니다.





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그냥 발길닿는대로 걷습니다.
내륙쪽은 이런길이 너무나 좋아요~


잔디농장? 같습니다 . 멀리 오름도 보이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아니면 내륙쪽이라 그런지 .. 저처럼 걷는 여행자는 한번도 못봤어요 ㅎ

그래도 마음가는데로 쉬었다가.. 구경하다가..
이렇게 여행하는것도 너무나 좋은거 같습니다.


경치가 너무나 좋던곳



2011년의 마지막날 31일
성산일출봉에 올라 일출일 보았습니다.

군대있을때 근무서다 일출본거 말고는 처음보는 일출이네요.. ^^
너무나 아름다웠던날..


해안가로도 걸어보았습니다.
바다풍경은 언제나 봐도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산에 올라 바라다 본 모습


길을 걷다 가끔 올레길 거쳐서 가는데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포진지도 보았네요


송악산을 지나갑니다~
이날은 비가 쫌 내려서 걷는데 다소 힘이들었네요



올레길 10코스 인거 같네요~


 

무가 정말 굉장히 컸던..
시골에서 평생 살았지만 이런무는 처음봤어요 ㅎㅎ

 

 

잠깐 갔다올려다가 있다보니까 10일정도 제주도에 머문거 같습니다.

혼자만의 여행
정말 매력적인거 같아요~
생각할시간도 많이 있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여행을 할수 있다는건 참 행복합니다.


다음에는 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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