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피트모스 없이 심어보자

 

블루베리를 기르기위해선 다른 식물과는 다른 환경이 필요합니다.

블루베리 자체가 산성토양을 좋아하다보니 일반흙에서는 건강하게 자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산성 특성을 지닌 피트모스에 심고 있지요

아니면 유황등을 통해 토양을 산성화 시키기도 합니다.

 

재배하는데 있어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이 바로 토양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현재 집에서 취미로 기르고 있긴하지만 재배에 관심이 있어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2013년에 삽목한 묘목중에 일부분 땅에 심은적이 있습니다.

피트모스 없이 키워보고자 한일인데요 그래도 어느정도 산도를 맞춰줘야겠어서 소나무 부엽토, 마사토등일 섞어 심었습니다.

 

 

 

 

전에도 미리 몇개 땅에 심어보면서 테스트를 해봤지만 역시 화분에 키우는것보다도 더 성장성이 좋으며 건강하게 자라는거 같습니다.

 

근데 땅속에 굼벵이가 있어 다른곳에 심어둔것은 거의 죽기도 했네요

화분재배에서도 굼벵이가 문제가 되는데 땅에서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좀더 넓은곳에서 옮겨봐야겠어요.

가지도 좀 쳐주고 하면 더 잘 자랄거 같네요

 

 

 

 

나머지 포트에 심은것들도 역시 잘자라고 있긴합니다.

선샤인블루 같은경우 낙엽도 잘안지고 제일 잘 크는거 같네요

올해 꽃망을도 많이 맺혔네요

 

 

시에라 역시 뿌리가 잘내린여석들은 잘크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에 심은것보다는 성장세가 다소 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포트 화분은 피트모스+솔잎부엽토+펄라이트 를 섞어 섰습니다.

 

화분을 큰곳으로 옮겨주고 싶은데 마당에 자리도 없고 피트모스 가격도 만만치가 않군요 ㅋ

큰화분에 있는것들도 올해 5년차정도 되는데 매년 충피해를 입어서 그런지 건강하지가 않습니다.

올해 강정전을 할예정입니다.

 

거름도 아직 한번도 안줬는데 영양분이 부족할거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올해도 계속해서 실험재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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